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네팔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무역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나선다. 무역이나 시장, 법률, 경제협력 등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경제 분야 대표단 상호 방문에도 협조한다.

창원상의 상공의원으로 구성된 네팔 방문단에는 최충경 회장을 비롯해 엄기오 에스엘전자 대표, 이수창 남광석유판매 회장, 조현욱 보명금속 대표 등 23명이 참여했다. 네팔상공회의소는 1952년 설립된 대표 상공회의소로 16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최 회장은 “네팔은 한국과의 경제 교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