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대토론회

2025년까지 전국 도로변에 수소차·전기차·LPG(Liquefied Petroleum Gas·액화석유가스)차 등 친환경차량을 위한 복합충전휴게소 200곳이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와 환경부·산업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대토론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이 행사는 국회 내 대규모 연구단체인 신재생에너지포럼(의원 43명 참석, 대표의원 이원욱·전현희 의원) 분과인 수소경제분과와 국토부·환경부·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 수소 관련 정책 토론회다.

자타 공인 '수소 마니아'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지금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 타임으로, 충전인프라 구축·기술 개발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국토부는 환경부와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처 등을 위해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