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진달래와 개나리, 철쭉 등 13종의 봄꽃이 만발해 시민을 맞는다. 서울시는 이 기간 주말에 버스 막차 시간을 늦추고 지하철 9호선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달 31일, 다음달 1일과 7, 8일에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다음날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 28개 노선이 대상이다.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 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오전 1시20분에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은 다음달 8~9일 오후 1~8시 하루 72회씩 더 운행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