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100억 소녀'로 불리는 이유
걸스데이가 멤버들 중 재력 1위는 혜리다.

30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최근 컴백을 알린 걸그룹 걸스데이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혜리가 '100억 소녀'라는 말이 있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혜리는 "회사 매출이 그 정도였던 거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혜리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 "굉장히 운이 좋았다. 빨리 데뷔를 했다. 빨리 데뷔를 하는 것도 힘든 점이 많았다. 부족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였다"며 "집에서 가장인 느낌이 항상 있어서 힘들었다. 그렇다고 많이 힘들어한 것은 아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원동력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엄마가 16년정도 공장에서 일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죄송하더라. 엄마가 젊은 날들을 나때문에 힘들게 보낸 것 같았다. 엄마가 알면 슬플 수도 있겠지만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