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다라 '동백꽃 에코백' 인도 수출
문화상품개발 업체인 모다라(대표 조진옥·사진)는 29일 부산 시화인 동백꽃 문양의 에코백 세트를 출시했다. 동백꽃 문양을 넣은 크고 작은 가방 네 종류가 담긴 가방세트다. 제작과정에서 버려지는 원단이 없도록 디자인하고 천연염료를 사용한다. 에코백 세트는 다음달부터 롯데마트 인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부산의 특색과 문화를 담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과 초량이바구길에서 본 부산 야경 등을 디자인화해 제품으로 만든다. 그동안 만든 제품은 300여종에 이른다.

2015년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백화점 및 온라인 판매를 한다. 조 대표는 “미술전시회를 열어 전시된 제품을 상품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