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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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재 기자 ] 한국GM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신형 크루즈 레이싱카(사진)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형 크루즈 레이싱카는 시판 중인 모델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했다. 여기에 넓은 바디 키트와 카본 소재 리어 스포일러(고속주행 때 공기의 소용돌이를 없애기 위해 다는 장치)를 장착해 공기역학을 개선했다.

1.8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손을 봐 최고 출력 360마력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시퀸셜이다. 이밖에 트랙 주행을 위한 제동장치와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더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신형 크루즈 레이싱카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선수는 "이전 모델보다 개선된 신형 크루즈 레이싱카로 종합 우승 타이틀을 반드시 되찾아 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 슈퍼레이스는 내달 1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간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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