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동시장 환경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로봇, 3차원(3D)프린터 등 4차 산업 분야에도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된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을 2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4차 산업 분야 등에 총 17개 자격을 새로 만들고, 내년부터 매년 산업계 주도로 신설이 필요한 자격을 계속 발굴키로 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번 미래 유망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신설은 새로운 직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