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4월12일까지 30개 품목에 대해 ‘1+1 행사’와 ‘반값 세일’을 한다. 연중 소비심리가 가장 위축되는 4월에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전국 147개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양념 민물장어(1만800원, 120g), 작년 폭염과 태풍으로 산지 시세가 두 배 오른 홍합(3980원, 1㎏), 참치스테이크(1만2900원, 250g), 찹쌀(1만2800원, 4㎏) 등의 식품류를 1+1로 준비했다. 테링턴하우스 양면이불(2만5900원)과 엘라스틴 샴푸·린스(7900원, 780mL), 키친타월 등도 1+1 세일을 펼친다.

이마트는 반값 및 30% 할인 상품들도 내놨다. 5월 황금연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9만9000원에 판매 중인 여행가방을 4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 미세먼지가 심한 4월을 겨냥해 삼성공기청정기를 49만9000원에, 코웨이공기청정기를 20만9000원에 내놨다. 비슷한 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4월2일까지 현대카드, 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코디 미용티슈·물티슈·키친타월 3개 중 2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