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무역정보통신과 손잡고 디지털 무역금융 추진
신한은행과 무역정보통신은 전자무역 이용 신청 업무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자무역 신규 신청을 위해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등의 서류를 갖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류원본 제출 및 은행 영업점 방문 절차가 없어져 매월 800여개에 이르는 전자무역 신규 신청 업체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또 무역업체에 수출 물품을 납품하는 국내 제조업체(간접수출기업)가 무역업체 없이 직접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무역정보통신의 간접 수출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수출 유망 기업을 추천 받아 이들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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