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다음달 1일 활성화비타민 ‘삐콤씨액티브’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삐콤씨액티브는 비타민B군 중 B1, B2, 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활성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은 오랜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돼 육체피로 및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 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른다. 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 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

청소년, 여성, 고령층 등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기존 삐콤씨보다 제형 크기를 줄였다. 또 코팅제에 무타르색소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신경썼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삐콤씨 제품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현대인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