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파트너스 투자 가이드] 미래 키우는 삼성화재…임직원 급여 1% 기부로 학교에 숲 '선물'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19번째 ‘드림놀이터’ 개관식이 열렸다. 사회복지기관과 보육시설의 놀이터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수된 것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비어 있던 공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로 채워졌다”며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이 같은 공간에서 놀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이해도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14년 강동꿈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총 19곳의 드림놀이터를 조성하면서 아동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돕고 있다. 올해 6곳을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이처럼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적합하면서 사회에서도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 보험’의 정신을 바탕으로 불안에 맞서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서 실천한다는 신념에 따라 △안전을 봄 △미래를 봄 △희망찬 봄 △나눔을 봄이란 4대 테마에 따라 진행 중이다.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빠지는 않는 단어가 바로 드림(dream)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돈을 모은 기금이 ‘드림펀드’이고 사회공헌 활동 리더들은 ‘드림서포터’라고 칭한다.

‘이웃과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나누어 드림’이란 의미를 지닌 ‘드림펀드’는 2001년 9월 시작됐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한다. 3월 초 현재 가입률은 99.8%다. 이 중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임직원 참여율은 95.6%다. 현재까지 약 121억원이 적립됐다. 학교숲 조성사업(드림스쿨), 저소득지역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사업(드림놀이터), 1부서 1아동 결연, 문화재 지킴이 사업, 장애학생 전문연주단인 비바챔버앙상블 등의 운영에 투입된다.

드림스쿨은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의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이 더 우수하다는 점에 착안해 2012년 시작됐다. 산림청과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자연학습 및 휴식공간을 마련해준다. 2013년 5월 수원 영동중에 학교숲(드림스쿨 2호)이 조성됐다. 쓰레기가 쌓여 있어 학생들이 출입을 꺼리던 교사 뒤 숲을 재정비하고 매화나무, 왕벚나무, 산수유, 진달래 등 약 1만6000그루를 심어 숲속 산책로를 만들고 벤치 등 휴게시설도 갖췄다. 현재까지 26개 학교 숲을 꾸몄다. 올해 6개 드림스쿨이 추가된다.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 중 널리 알려진 것이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이다. 1993년부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는 안내견을 배출했다. 3월까지 총 196마리를 무상으로 분양,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 안내견과 함께 자란 시각장애인들은 교사, 공무원, 피아니스트 등으로 활약 중이다.

임직원 봉사팀인 ‘삼성화재봉사단’은 삼성화재 사회공헌 활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3월 현재 전국에서 257개 봉사팀이 헌혈캠페인, 연말 이웃사랑캠페인, 설날·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설계사)들이 장기계약 한 건당 500원씩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과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242호로 선정된 조모군(12·뇌병변장애 1급) 가정은 그간 농가주택을 고쳐 살았다. 바닥에서 생활하는 조군에게 용변을 보러갈 때 거쳐야 하는 세탁실과 화장실 문턱은 너무 높았다. 화장실도 낡고 비좁았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화장실과 세탁실 벽을 철거, 화장실을 넓혔다. 바닥을 올려 단차를 낮췄고 타일과 도기도 교체했다. 싱크대를 바꾸고 수납장도 설치,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제공했다.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가구씩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다. 3월 현재 1만4044명의 삼성화재RC가 참여 중이다. 누적 모금액 53억5000만원으로 전국 250곳의 장애인 가정 및 시설을 고쳐줬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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