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유통 업체 벅스가 'NHN벅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벅스, 'NHN벅스'로 사명 변경…"NHN엔터와 협력 확대"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벅스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NHN벅스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급변하는 음악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의 앞글자를 따옴으로써 소속감을 높인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5월 벅스를 인수했다. 당시 40만명 수준이었던 벅스 유료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85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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