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용지 6필지(6818㎡)와 자족시설용지 3필지(7525㎡)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27~2206㎡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359만~1574만원이다. 3~7층 높이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주변 아파트(A18·19·21·22블록)가 입주에 들어가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이다. 이웃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 밀집지역인 미사강변 테크노밸리도 연말 완공 예정이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과 판매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지난해 공급된 근린상업용지는 최고 낙찰가격이 3.3㎡당 3500만원을 웃돌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자족시설용지(필지당 2528~2563㎡)는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 바로 옆 부지로 유통업무와 의료, 자동차관련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3.3㎡당 공급예정가격은 1300만원대로 3.3㎡당 1800만원 수준인 인근 일반상업용지에 비해 저렴하다. 차로 5분거리 상일IC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 수 있다. 3.3㎡당 공급예정가격은 1300만원대로 3.3㎡당 1800만원 수준인 지구내 일반상업용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오는 31일 입찰 신청을 받아 낙찰자를 가린 뒤 다음 달 7일 계약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7836,9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