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리본 구름
세월호 리본 구름
세월호가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23일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이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구름 사진은 어제, 강원도 원주 단구동 부근 하늘에서 촬영된 것으로 마치 '세월호 노란 리본' 모양을 연상케 한다.

기상청은 어제부터 하늘에 높은 구름인 '권운'이 나타나고 있지만 구름이 이런 형태를 보이긴 힘들다며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비행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이 작업은 23일 오전 11시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가능할 것으로 수정됐다. 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