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86.2대 1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3∼20일 2017년도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613명 선발에 13만 9049명이 응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8862명이 줄어들었다. 약무·간호·지적·운전 등 '경력경쟁직렬' 시험이 9월로 분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농업9급이 2명 모집에 1330명이 지원해 665대1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은 815명 선발에 8만 1393명이 몰려 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