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익명화한 의료영상 빅데이터 등을 저장하는 ‘가톨릭 스마트 이미징 바이오뱅크’를 열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연구자들이 원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 인공지능 등 빅데이터 연구를 하고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 및 임상 적용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은 바이오뱅크 은행장(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현대 의료에서 진단은 의료 영상 등 환자 기록의 종합적인 분석으로 이뤄진다”며 “바이오뱅크를 통해 의료영상을 포함한 많은 양의 의료 데이터를 한층 더 신속하고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