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사설] 4대강 사업 효과 있었다…논란 이제는 끝내자

입력 2017-03-20 17:32:04 | 수정 2017-03-21 01:06:38 | 지면정보 2017-03-21 A35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4대강 사업으로 연간 수요량을 상회하는 수자원을 확보했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또 녹조문제도 댐이나 저수지에 물을 충분히 비축했다가 녹조가 심할 때 방류하면 개선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어제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자원의 경우 4대강 사업으로 11억7000만㎥(저수량 기준)를 확보했다. 상시 공급가능량 6억2000만㎥, 비상시 공급가능량 5억5000만㎥로 이는 연간 수요량 8억6000만㎥를 웃도는 물량이다. 4대강 반대론자들은 본류 인근만 혜택을 보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본류의 물이 확보됐기 때문에 원거리 가뭄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토부는 연결점(허브)을 구축하면 본류-지류의 물순환 체계도 구축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녹조문제도 댐-보-저수지 연계운영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서 낙동강 보 수위를 74일간 ‘지하수 제약수위’로 운영하자 낙동강 중·하류 5개 보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22~36%까지 줄었다. 금강의 세종보와 공주보는 녹조의 일종인 ‘클로로필-a’가 27∼34% 감소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4년 12월 발표된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정책권고 사항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당시에도 평가위는 4대강 사업으로 기존 홍수위험 지역 중 93.7%에서 홍수위험도가 줄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도 4대강 사업으로 구축한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면 국가적인 수자원 활용이나 녹조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문제는 4대강 논란이 과학적인 사실을 두고 빚어진 적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진영논리와 정치과잉이 문제였다. 녹조야말로 하·폐수처리시설, 사업장·가축분뇨 처리시설 등 근본적인 오염원이 정비되지 않는 한 줄어들 수 없는 것인데도 반대진영은 모두 4대강 탓으로 돌려왔다. 최근에는 ‘4대강 재자연화’를 주장하는 환경극단론자도 나오고 있다. 정치시즌만 되면 부풀어 오르는 4대강 논란, 이번에야말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7.8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75% KG ETS +1.23%
SK디앤디 -0.36% 넥센테크 -2.60%
SK가스 -0.82% 대한뉴팜 +1.30%
영원무역 -1.87% 바이오씨앤... 0.00%
삼성전자 +0.23% 피엔티 -1.67%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23%
현대차 +4.50%
KB금융 -1.15%
NAVER -0.98%
현대모비스 +0.44%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와이아이케... -1.11%
컴투스 -1.14%
메디톡스 +0.24%
동국S&C -0.44%
SKC코오롱PI +2.37%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23%
현대차 +4.50%
SK하이닉스 +2.48%
효성 +7.78%
현대글로비... +1.7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5.21%
덱스터 +11.59%
모두투어 +0.50%
NHN벅스 +3.23%
이엔에프테... +0.9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