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재발률 높은 만큼 초기치료 중요…'옻나무제제', 한방면역항암제로 눈길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조사 결과, 국내 대장암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272명으로 위암(302명)과 유방암(285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 역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발견하기 힘들다.

최근에는 40대 이하의 젊은 연령층과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은 대장암 3-4기가 되어서야 뒤늦게 병원을 찾아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대장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과 전이 가능성의 위험이 존재해 치료가 까다로운 만큼, 암의 재발, 전이에 대비한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대장암 치료는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상이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수술적 치료이며, 수술 후에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쓰기도 한다. 또한 수술 후 암이 전이, 재발된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해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이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장암 환자들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인해 기력과 면역력이 모두 저하되곤 한다. 대장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20~50% 가까이 되기 때문에 재발 시 받는 항암치료는 1차 암치료 시 사용된 항암제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재발암 치료 시에는 효과가 없어 사용 제약이 크다.

대장암 재발과 전이의 범위 역시 국한된 장소에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보다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되는 광범위한 재발과 이미 전신으로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암 환자들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재발률이 높은 대장암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초기 치료와 환자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암 치료를 위해 한방 면역항암제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푸른숲한의원(구 하나통합한의원)에서는 항암치료로 면역체계가 무너진 환자에게 한방 면역항암제를 병행하는 '이중병행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병행암치료를 통해 환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 위험을 덜 수 있고, 암세포 전이/재발 방지와 면역력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강남푸른숲한의원에서 이중병행암치료 시 처방하는 한방암치료제는 국제 유명저널 SCI급 논문을 통해 암세포 사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

대표적인 한방암치료제로 강남푸른숲한의원에서 자체 개발한 옻나무제제II(티버스터)가 있다. 옻나무제제II는 25년 연구의 결실로 개발된 천연 한방면역항암제로, '항암 활성 증진용 한약재 및 이의 제조방법'이라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강남푸른숲한의원 이준엽 원장은 "옻은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며, 몸을 보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쓰여져 온 약재"라며, "옻나무제제II(티버스터)는 자체 분석 결과, 현대의학의 항암화학요법과 병행 처방 시 30%에 그치던 항암유효반응율을 최대 80%까지 올려주며, 신생혈관 생성억제 작용을 통해 암세포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등 효율적인 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통합한의원은 지난 달 강남푸른숲한의원으로 상호명을 변경하였으며, 작년에는 자매병원인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을 설립한 바 있다. 푸른숲에서는 강남푸른숲과 청평푸른숲의 연계를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제3의 자매병원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