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퍼 박결(21)이 27일 삼일제약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박결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3년차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같은 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5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준우승, 2015년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준우승, 2016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준우승 등을 거뒀다. 박결은 “우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가족을 만나 기쁘다”며 “올 시즌 국내 무대에서 돋보이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