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의 미래를 끌어갈 젊은 과학자들을 대표하는 기구가 처음으로 설립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4일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로 구성된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이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은 원로 과학자로 구성된 과학기술한림원과 달리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고 있는 젊은 과학자로 구성된다. 물리화학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이효철 KAIST 교수, 지난해 27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젊은 과학자상을 받은 오성진 고등과학원 연구교수를 포함해 이학과 공학, 의약학, 농수산 분야 73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평균나이는 4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