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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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와 4회 안타를 생산했다.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탬파베이 우완 오스틴 프루이트를 공략해 날카로운 중전 안타를 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쳤다. 박병호는 우완 제이콥 패리아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었다.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뽐낸 박병호는 6회 타석에서 맷 헤이그와 교체됐다.

박병호는 지난해 처음 메이저리그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타율 0.259(58타수 15안타),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25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40인 로스터에 제외된 후, 마이너리그 소속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