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현지 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8일 입수해 보도한 김정남 사진. 뉴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말레이 현지 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8일 입수해 보도한 김정남 사진. 뉴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의 시신에서 신경성 독가스인 'VX'를 검출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AP통신도 김정남이 얼굴에서 신경작용제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가운데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수분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