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봄철 장기 전망을 통해 “3~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올겨울(12월~2월20일)에도 평균 기온이 1.5도로 평년(0.3도)보다 1.2도 높았다.

3월 평균기온은 평년(5.9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56.4㎜)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4월은 평균기온이 평년(12.2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78.5㎜)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황사는 평년(5.4일 정도)과 비슷한 빈도로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