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3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신입 구성원들의 각오를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3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신입 구성원들의 각오를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시대의 주역이 돼달라"며 임직원들에게 패기와 도전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23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신입 사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과 윤원영 SK텔링크 대표 등 관계사 경영진도 자리했다.

신입 사원 교육 과정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박 사장은 직접 SK텔레콤의 비전과 경영 철학 등을 공유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SK텔레콤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신입사원으로서의 마음 가짐, 난관 극복 방법 등에 대한 격려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 사장은 "일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열정"이라며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일의 목적과 본질을 탐구하는 열정을 잊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입 사원들은 자신감과 확신이 든다며 화답했다. 이태훈 SK텔레콤 신입 매니저는 "사장님의 격려와 조언을 직접 듣다 보니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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