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인구 늘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 등 교육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17만1656명으로 지난해 말 117만2304명과 비교해 648명 줄었다. 울산 인구는 2015년 11월 말 120만640명을 기록한 뒤 1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시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유망대학 유치, 지역 산업인력 맞춤형 대학 신설, 한국폴리텍대 울산신산업캠퍼스와 울산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