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필리핀에 4호점인 디몰점을 열었다. (자료 = 탐앤탐스)
탐앤탐스가 필리핀에 4호점인 디몰점을 열었다. (자료 = 탐앤탐스)
탐앤탐스는 필리핀 대표 관광지 보라카이에 '디몰(D-mall)'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4번째 매장인 디몰점은 보라카이의 스테이션 2에 자리를 잡았다. 스테이션 2는 보라카이 최대 쇼핑가 디몰(D-mall)과 버짓 마트(Budget Mart)가 있는 번화가다. 유명 맛집과 카페, 클럽 등이 줄지어 있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탐앤탐스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디몰점을 24시간 운영한다. 한국과 동일한 비즈니스룸을 조성하고, 무료 와이파이와 롱테이블 비치 등 매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판매 메뉴도 한국과 동일하다.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 베이커리 메뉴와 스무디, 탐앤치노 등 얼음이 블렌딩된 음료의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필리핀 보라카이 디몰점은 벌써부터 보라카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문을 연 화이트 비치점과 함께 보라카이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한국 토종 커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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