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코리아가 '뮈싱쇠(MYSINGSO) 비치체어'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제품을 조립할 때 설명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의자가 넘어져 고객이 부상당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외에서는 소비자가 패브릭 시트를 빨기 위해 의자를 분해한 후 재조립할 때 설명서대로 하지 않아 의자가 넘어지면서 손가락이 낀 사례가 5건 발생했다고 이케아는 설명했다.

이케아는 "뮈싱쇠 비치체어는 섬유 재질과 제품의 물리적, 화학적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라며 "사고를 보고받은 후 제품을 조사해 위험 요소를 없애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개선된 디자인의 제품은 올해 2월부터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영수증 유무와 상관없이 이케아 광명점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코리아홈페이지(http://IKEA.kr) 혹은 고객지원센터(☎ 1670-45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