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개발호재
영종도 개발호재
영종도는 그 어떤 지역보다도 개발호재가 집중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제2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뿐만 아니라 영종 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LOCZ 복합리조트 등 개발 사업들이 빼곡히 몰려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들 개발 사업들이 본격화되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분위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영종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영종도의 변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하늘도시를 꼽는다.

하늘도시는 중산동 등 영종도 내 고도 제한이 없는 지역을 품고 있어 고층의 시원한 스카이라인으로 집약적인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지역과 상업시설이 적절하게 분리되어 있어 주거 편의성도 상당히 높다.

하늘도시가 개발되기 이전에 영종도에서 번화한 지역으로 꼽히던 운서지구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고층 중심의 개발에 한계가 있는 단점이 있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늘도시의 중산동은 상대적으로 고도제한의 제약이 적어 고층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가까운 거리에 지난해 3월 개통된 영종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하늘대로를 이용해 인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등 영종도의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고 강조한다.

‘상업시설과 분리된 쾌적한 주거지역’, ‘고도제한 영향이 적은 고층 랜드마크 지역’인 영종도의 열기는 2017년도에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종도의 열기는 하늘도시가 위치한 중산동으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일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강영구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