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32강 좌절 “졌지만 잘 싸웠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19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15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상대로 첫 세트를 6-1로 따내는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디미트로프의 거센 반격에 막혀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오른 정현이 디미트로프를 상대로 강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