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 성당
가회동 성당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이 열리는 장소가 종로구 가회동 성당으로 밝혀졌다.

다수의 매체는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이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나 결혼식이 열리는 가회동성당 앞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회동성당이 위치한 북촌일대는 한국 교회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소다. 비는 연인 김태희를 위해 가톨릭으로 종교를 바꾸고 세례까지 받으며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가회동성당의 기본 혼인미사 비용은 본당 사용료, 피로연장소 사용료, 제대 꽃장식(생화) 등을 포함해 130만원이다. 혼인미사는 금요일, 토요일, 국경일에 한해 가능하지만 비와 김태희의 목요일 예식은 세기의 결혼을 위해 특별히 허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