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본색' 이한위
채널A '아빠본색' 이한위
탤런트 이한위가 첫째 딸의 성장 발달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한위 부부가 첫째 딸 경이의 성장 발달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한위 부부는 첫째 딸 경이를 데리고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했다. 최근 들어 9살이 된 경이가 급속한 체중 증가와 가슴 발달 등의 신체 변화를 보여 혹시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고 싶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이한위 딸 경이는 피 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성장 발달을 알아보는 각종 검사를 받았다. 이후 담당 의사와의 면담에서 경이는 현재 키 141cm, 몸무게 43kg으로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2년 정도 앞서간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기준에서 경이는 소아 비만 상태였고,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소아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았다.

이어 의사는 "경이가 이렇게 된 데에는 부모의 책임이 크다"며 이한위 부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평소 딸에게 라면, 과자, 소시지, 젤리 등의 고열량 간식을 직접 챙겨주었던 이한위는 경이를 향한 자신의 사랑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했다.

며칠 후 정확한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은 이한위 부부는 결과를 기다리는 내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한위 부부를 긴장하게 한 첫째 딸 경이의 검사 결과는 18일 오후 9시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방송된다.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개그맨 김구라, 배우 이한위,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