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옆 국제업무지역(IBC-I)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들어선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에서 1㎞ 정도 떨어진 국제업무지역 유보지 75만5000㎡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다음달 초 사업제안 입찰공고를 낸 뒤 오는 9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초 착공해 2019년 12월 문을 열 계획이다. 공사 측은 인천공항 환승객과 영종·용유지역 주민에게 골프장 이용료를 특별 할인해주기로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