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 사무소인 크리스티코리아는 새 대표에 이학준 전 리앤구아트 대표(52·사진)가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90년 가나아트갤러리에 입사했다. 1998년 가나아트 자회사인 서울옥션 창립멤버로 참여해 2008~2014년 서울옥션 대표를 지냈다.
인천에서 열리는 K팝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 콘서트를 맞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한 번에 잇는 세븐틴 테마열차가 운영된다. 공항철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6일간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를 직통열차로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열차는 오는 28∼31일 인천공항2터미널역(오후 2시 8분)에서 서울역까지, 다음 달 1∼2일 서울역(오전 10시 18분)에서 인천공항2터미널까지 편도 1회씩 운행된다. 열차 외관과 내부는 세븐틴을 주제로 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객실 안에서는 세븐틴 관련 음악과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하는 전용 승차권은 20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에서 편도 1회 기준 1만8천원에 판매된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있는 직통열차 라운지를 세븐틴 관련 행사 공간으로 운영해 기념품 증정식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븐틴 콘서트가 열리는 30∼31일에는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공연장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각각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해외 팬들이 세븐틴 콘서트뿐만 아니라 한국의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테마열차를 운행한다"며 "성공적인 K-POP 행사를 위해 공항철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부터 우기 전까지 269억원을 들여 사방사업을 추진, 산림 재해 예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고 식물을 심는 사업이다. 올해 사방사업 대상은 도내 산사태 취약 지역, 급경사지의 사방댐 55곳, 계류보전(산지 계곡의 경사 완화) 사업 35㎞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생물다양성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장마 시작 전까지 끝내 재해 예방 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사방사업은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견실한 시공으로 시설 안전성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웅진플레이도시는 최근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을 개·보수하고 오는 22일 재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웅진플레이도시는 봄철을 맞아 지난 4일부터 3주 동안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워터파크 브릿지 트릭아트존'과 '노천 온천스파 블루플 대형 트릭아트존' 등을 새롭게 꾸몄다.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는 "워터파크와 온천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달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