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프로레슬러' 지미 스누카 별세
전설의 프로레슬러 지미 스누카가 16일 별세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향년 73세.

스누카는 현역 시절 링 위에서 높이 점프해 뛰어내리며 상대방을 가격하는 ‘슈퍼플라이 스플래시(superfly splash)’라는 기술로 유명했다. 그의 애칭 ‘슈퍼플라이’도 공중기에 능해 붙여진 이름이다. 피지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온 스누카는 1980년대 WWF(WWE의 전신)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다.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