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사진=방송캡처)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했다.

14일 정부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70여 종으로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루어낚시, 썰매타기, 얼음조각 전시,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이상기후 탓에 낚시터인 화천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으면서 예정일(7일)보다 일주일 늦게 열렸다. 얼음낚시터는 안전을 강화하고자 낚싯대를 드리우는 구멍 간격을 기존보다 4m씩 넓게 뚫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기간 명실상부한 체류형 축제가 되도록 야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는 올해로 14년째 열리는 것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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