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은 '이글'…24세 토머스, 터졌다! '최연소 59타'
한 라운드 11언더파 '맹타'…역대 최연소 50대 타수 진입
PGA투어에선 통산 7번째
7개월여 만에 출전한 양용은, 케빈 나 등과 공동 38위
토머스는 PGA투어에서 통산 일곱 번째로 50대 타수를 기록했다. 그는 50대 타수 최연소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최연소 PGA투어 50대 타수 기록은 1999년 28세의 데이비드 듀발이었다.
토머스는 허드슨 스워퍼드(미국)에게 3타 앞선 단독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금까지 하와이안 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9명으로 토머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번째 선수가 된다. 특히 같은 해에 하와이안 더블을 한 선수는 2003년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유일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7개월여 만에 PGA투어에 출전한 양용은(45)이 재미 동포 케빈 나(34·한국명 나상욱), 마이클 김(24·한국명 김상원) 등과 함께 나란히 3언더파 67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이븐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친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는 94위에 머물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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