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 공공기관 출자회사 중 실적이 부진한 30곳 정도를 연내 정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2일 ‘2017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 중 28개 기관이 282개 출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 출자회사를 전수조사해 올해 10% 내외를 정리하고 매년 관리·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오는 4월 시작하며 경영실적과 경영개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6월께 정리 대상 출자회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