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래빗] 맞벌이? 집안일?‥부부,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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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국내 맞벌이 부부의 가사 실태를 조사한 '기혼여성의 재량시간 활용과 시간관리 실태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1999년부터 5년 단위로 발표하는 통계청 생활시간조사를 비롯한 각종 문헌과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죠. 이번 보고서는 2014년까지 맞벌이 부부의 생활상이 담겨 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월급은 통상 남편이 더 많지만, 돈을 덜 벌더라도 일도 하는 아내는 퇴근 후 가정일에 더 많이 얽매여 있습니다. 통상적인 집안일 시간을 뜻하는 가사관리 시간은 하루 평균 여성 140분, 남성 19분으로 7배 이상 차이났습니다. 육아도 남자가 하루 22분, 여자는 36분으로 여성 부담이 더 컸죠. 여가시간도 남성이 여성보다 하루 약 40분 더 많았네요. 그래서 이런 싸움이 벌어집니다.

남편 "내가 돈은 더 많이 벌잖아~"
vs
아내 "집안 일은 공동 책임이거든~"

맞벌이 부부의 싸움 주제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혼자 벌어 집세며, 세네 식구 생활비며 감당하기 힘든 한국 부부 10쌍 중 약 5쌍은 오늘도 맞벌이 전선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돈만 벌어온다고 해서 끝이 아니죠. 식사며, 빨래며, 청소며, 육아며 퇴근 후에도 집안일은 쉼없이 이어집니다. 오죽하면 퇴근이 제2의 출근이라고 하겠습니까.

해결책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집안일은 누가 누구를 돕는 성격의 '서포트(support)'가 아니라, 공동 책임지는 '세어(share)'의 문제란 걸 말입니다. 부디 돕지 말고, "내 일이구나" 생각하고 솔선수범 하시길 !.!
[뉴스래빗] 맞벌이? 집안일?‥부부,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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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강동희 한경닷컴 인턴기자 ar49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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