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또 연쇄 폭탄테러
터키 이스탄불 중심부에 있는 축구팀 베식타시의 홈경기장 근처에서 10일 오후 10시30분(현지시간) 경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테러가 두 차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터키 내무부의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베식타시와 부르사스포르의 경기가 끝난 뒤 폭탄을 실은 차량이 경기장 밖에 있던 경찰 버스로 돌진했다. 경찰이 테러 현장을 통제한 뒤 조사하고 있다.

이스탄불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