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중국 홈쇼핑까지 퍼진 '금한령'…네티즌 "중국 의존 한류의 한계"
한국경제신문이 5일자에 보도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학벌보다 중요한 건 치열함…1만 시간의 법칙처럼 인내 가져야”>는 고교 졸업 후 40년을 근무한 끝에 LG전자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조 부회장의 감회와 계획을 다뤘다. 조 부회장은 “자신의 일에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먼저 자기만의 비전을 정하고 내가 속한 조직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직장인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한국도 독일이나 일본처럼 ‘선(先) 직장, 후(後) 교육’ 체계로 전환했으면 좋겠다.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역량을 축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관도 밝혔다. 이 기사는 4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100여회 공유됐다.

3일자 <“한국 상품 방송하지 마”…중국 ‘금한령’ 홈쇼핑까지 불똥>은 포털사이트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중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규제(금한령·禁韓令) 불똥이 베이징 톈진 등 일부 중국 홈쇼핑 방송사의 한국 제품 판매 중단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전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점에서 기업 피해도 우려된다. “중국 의존 한류의 한계다” “즉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등 네이버에는 24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