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3차원(3D) 콘텐츠 미디어산업의 거점기지 역할을 할 광주CGI센터가 문화콘텐츠 체험 융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CGI센터에서 3D프린팅센터 및 스마트미디어센터 개소식을 하고 운용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3D프린팅센터는 17억원을 들여 시제품제작실, 컨설팅공간, 3D프린팅 창조연구실 등을 갖춘 388㎡ 규모로 조성됐다. 광주진흥원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캐릭터 제작과 가상현실(VR)업체들의 각종 기구 제작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문을 연 스마트미디어센터는 460㎡에 창업연구공간, 창업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제작실, 컨설팅룸, 회의실 등이 갖춰졌다. 가상현실특화센터로 VR스마트미디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