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 벤츠코리아 제공
지난 10월 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수입자동차 판매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지난해 같은 달(2만2991대)보다 15.8% 하락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보다는 6%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724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BMW(5340대), 렉서스(1167대), 도요타(870대), 포드(8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벤츠 E220d(1330대)였다. BMW 520d(1143대), BMW 520d xDrive(798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