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 KOTRA는 중소기업의 중국 중서부 지역 진출을 지원하고자 5일 중국 충칭에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

KOTRA 충칭 무역관과 한 건물에 있는 충칭 수출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에 상주 사무공간과 단기 사무공간, 현지 유통망 진출 지원 서비스, 법률·회계 자문 등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은 코트라, 중진공 등 수출 관련 기관이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 기관은 충칭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를 계기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충칭시는 중국 중서부 내륙의 요충지이자 인구 3000만명의 유망한 소비시장이다. 충칭 수출인큐베이터는 코트라와 중진공이 입주기업 모집부터 운영까지 협업해 추진하며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도매업·서비스업 중소기업이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국제협력처(055-751-96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