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은 선수 아냐…도망가지 말고 붙자" 도발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은 자신감이 넘쳤다.

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집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5' 미디어데이에 권아솔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권아솔은 최홍만에 대한 도발을 잊지 않았다. 그는 "저번에는 최홍만 선수가 이 자리에 앉아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았다. 오늘은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격투기 선수가 이 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은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국에서 나보다 작은 선수에게 맞고 왔다. 더 이상 도망가지 말고 빨리 매치를 잡아줬으면 좋겠다"며 도발했다.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사사키 신지를 상대로 2차 방어전에 나선다.

그는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 "사사키 신지는 너무 쉬운 상대다. 걱정되는 점은 실력보다 동기부여다. 하지만 경기에 나갈 때는 전쟁에 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라면서 "나에게 턱을 맞고 돌아가지 않을까 한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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