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회장에 제임스 김, 4년 연속 선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사진)이 재선임됐다.

암참은 제임스 김 회장이 이사회에서 내년도 암참 회장에 재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은 2014년 암참 회장으로 부임한 이래 4년 연속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제임스 김 회장은 “암참은 미국의 신정부 출현과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주변 환경에도 한·미 양국이 상호 발전을 계속할 수 있게 적극적인 협력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선 송욱환 나이키코리아 대표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가 새롭게 암참 이사회에 합류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다.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700여개 미국 기업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