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일 공시했다. 대형 생명보험사 중에서 자본 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제도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발행 시점은 내년 1분기다. 정확한 발행 규모와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