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로 달리는 택시가 울산에서 처음 운행된다.

울산시는 오는 13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수소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수소택시는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차종으로 모두 10대다. 차량 구매와 사후서비스는 현대차가 지원하고, 수소택시 유지와 운행은 동아운수 등 지역 3개 택시사업자가 맡는다. 요금은 많은 승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택시와 같게 책정했다. 시는 또한 내년부터 수소버스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