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LG전자 승진자 58명…11년 만에 최대

입력 2016-12-01 17:41:53 | 수정 2016-12-02 03:22:53 | 지면정보 2016-12-02 A1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겉으론 '승진파티' 속으론 '신상필벌'

금융위기 때도 '젊은피' 수혈
'스마트폰' 조준호 사장은 재신임
기사 이미지 보기

LG그룹 인사에서 임원 승진자 수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 승진자는 58명이다. 작년 승진자 38명보다 20명이나 많다. 2005년(60명) 이후 가장 많은 임원 승진자다. (주)LG와 LG상사도 작년보다 승진자가 늘었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임원 승진을 줄일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뒤엎었다.

기사 이미지 보기
그렇다고 LG가 ‘승진 파티’만 벌인 것은 아니다. LG 관계자는 “임원 승진자 수가 늘었음에도 전체 임원 수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별’을 단 임원 수에 못지않은 많은 임원이 이번에 회사를 떠났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임원 증감폭은 내년 5월 중순 각 계열사가 내놓는 1분기 사업보고서에서 파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재계에선 이번 LG 인사의 키워드를 신상필벌로 정의하기도 한다. 올해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 LG 관계자는 “사업 성과가 탁월한 인재를 과감하게 승진시켰지만 기대에 못 미친 경우엔 문책이 있었다”고 전했다.

LG는 과거에도 위기를 앞두고 과감한 인사 물갈이를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대규모 승진 인사를 통해 ‘새 피’를 수혈했다.

실적 부진에도 기회를 준 사례도 있다. 일찌감치 교체설이 돈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모바일 담당)이 대표적이다.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G5 흥행 실패로 올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년 이상 걸리는 스마트폰 개발 주기 등을 고려할 때 G5와 직전 모델인 G4의 판매 부진을 2015년 취임한 조 본부장 탓으로 돌릴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그룹 경영진에서 ‘한 번 더 믿어보자’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5.4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엔지켐생명... -3.61%
SK디앤디 -0.90% 인터코스 -6.41%
SK가스 -0.42% 대화제약 -0.24%
두산엔진 -0.91% 휴젤 +4.32%
무학 -1.08% 카카오 -1.09%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78%
롯데칠성 -7.60%
한국항공우... -1.69%
삼성전기 +0.27%
한국전력 -0.6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실리콘웍스 0.00%
서울반도체 -1.83%
휴젤 +4.32%
안랩 -2.29%
메디톡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1.27%
KT +2.88%
KT&G -1.46%
KB손해보험 +0.15%
현대제철 +3.7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코프로 +7.84%
AP시스템 +0.97%
비에이치 +4.51%
게임빌 +0.81%
원익IPS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