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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회수율 67%…이달까지 교환 가능

입력 2016-12-01 17:50:50 | 수정 2016-12-02 03:06:26 | 지면정보 2016-12-02 A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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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예약까지 더하면 83%

SKT, 새 보상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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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한 소비자가 전체의 6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제품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교환 혜택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람까지 감안하면 제품 회수율은 8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67%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이 55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37만대가량 회수됐다. 18만여대는 그대로 사용 중이지만 앞으로 회수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제품을 바꾸지 않은 소비자도 상당수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교환 혜택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며 “이들 소비자가 제품을 바꾼다고 가정하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83%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가운데 24만대가량은 자사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회수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자가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제품을 교환하면 통신비 7만원을 지원했다. 통신비 지원은 더 이상 없지만 갤럭시노트7 구매자는 올해 말까지 구입처에서 환불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뒤 차액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새로운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사진)을 1일 선보였다.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한 소비자가 제품을 10개월 이상 쓴 뒤 기기를 반납하고 새 스마트폰(갤럭시노트8, 갤럭시S8 등)을 구매하면 1년치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31일까지 갤럭시S7 시리즈를 구매한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0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를 들어 2년 약정으로 갤럭시S7을 구매한 소비자가 10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갤럭시노트8을 사면 남은 갤럭시S7 할부금 가운데 11개월과 12개월치만 내고 나머지 1년치는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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