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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MS·구글에 도전장…AI 웹브라우저 '웨일' 공개

입력 2016-12-01 17:53:31 | 수정 2016-12-02 03:08:15 | 지면정보 2016-12-02 A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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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시범판 선보여

한개 창서 멀티태스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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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네이버는 이미지 번역까지 바로 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체 웹브라우저 ‘웨일’(사진)의 베타 버전(시범판)을 내놨다. 한 달간의 시범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웨일은 여러 창이나 탭을 띄우지 않고도 동시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옴니태스킹’ 기능을 적용했다. 브라우저 상단에 있는 ‘스페이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이 자동으로 두 개로 분할된다. 한쪽에서 쇼핑 목록을 열어둔 채 다른 한쪽에서 상품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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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플레이어, 서버 시계 등 도구를 모은 ‘사이드바’나 모바일 웹과 PC 웹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창’도 유용하다.

웨일은 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자동으로 번역해준다. 이미지 속 텍스트도 마우스로 영역을 지정하면 자동 번역된 내용이 뜬다.

김효 네이버 웨일 셀 리더는 “쇼핑 검색 등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브라우저 창이 쌓이는 ‘투매니탭스’ 현상을 없애고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검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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